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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불 꺼진 빈집 골라 금품 훔친 일당 검거

입력 2019.08.26. 08:22 댓글 0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26일 전국을 돌며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A(50)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7월 29일 오후 8시께 부산 서구의 한 빌라에 침입해 귀금속(8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6차례에 걸쳐 5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이 꺼진 빈집을 골라 가스배관을 타고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금품을 사들인 장물업자 1명도 입건했다.

경찰은 CCTV영상 분석을 통해 도주로 추적을 통해 이들을 차례대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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