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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미중 무역분쟁 격화···9월초·12월중순 분기점 될 것"

입력 2019.08.26. 08:09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대신증권은 26일 재차 격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 "주목해야 할 부분은 중국이 선제 공격을 가했다는 점이다. 5월초 미중 무역협상 결렬 시점부터 가시화됐던 중국의 스탠스 변화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신중국 창립 70주년인 국경절까지 중국의 대응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먼저 "이번 중국의 보복관세 부과 시점은 미국의 대중국 4차 관세부과와 맞물려 있다"며 "9월초, 12월 중순이 미중 무역분쟁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지금까지 미중 무역분쟁 영향력 분석에 있어 관세율 상한은 25%였지만 이번 트럼프 발언을 계기로 대중국 관세율이 50%까지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미중 무역분쟁의 격화로 인해 글로벌 경기저점 통과시점은 늦춰지고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은 당초 예상보다 커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증시 영향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의 경제·금융시장은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기업 수익성 악화, 원화 약세 압력 확대는 코스피 PBR 지지력을 약화시키는 변수다. 코스피 밴드 하단인 1850 포인트의 지지력도 장담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불확실성 변수들이 많아진 만큼 최저점에 대한 막연한 신뢰보다 유연한 대응이 요구된다"며 "현재시점에서는 방어적인 포트폴리오,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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