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문재인 사람들’ 내년 총선 줄줄이 ‘광주행’

입력 2019.08.26. 07:12 댓글 6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와 대통령 직속 기관에 근무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지역 정치인들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줄줄이 ‘광주행’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치러진 ‘6·13 지방선거’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 및 문재인 대통령’이란 경력을 갖춘 이들이 총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섬에 따라 광주·전남 총선 분위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광주 광산을에 출마하는 민형배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은 총선 준비를 위해 지난 23일 청와대를 떠났다. 지난해 8월 자치발전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온 민 전 비서관은 약 1년여간 근무했다. 여론조사 때 경력 사용에 대한 부분은 경선 시행세칙에 따라 결정될 문제지만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란 내용을 경력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인 전진숙 전 광주시의원도 조만간 청와대 생활을 끝내고 민주당 광주 북구을 경선에 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 행정관은 최근 광주·전남 언론과 만나 민주당 북구을 경선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새로운 정치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소통기획관인 조오섭 전 광주시의원도 오는 9월말께 사임하고 민주당 광주 북구갑 경선에 뛰어든다. 조 기획관은 9월 중순께 순천에서 열리는 국가균형박람회를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행정관과 조 소통기획관도 청와대와 균형위 근무로 ‘문재인 정부 및 문재인 대통령’이란 경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청와대에 들어갔다가 일찌감치 사임한 비서관과 행정관들은 내년 총선 준비에 벌써 들어갔다.

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정훈 전 농어업비서관은  최근에는 한전공대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지역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박시종 전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도 1년여 간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지난해 8월 청와대를 떠나 민주당 광주 광산을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백재욱 전 사회혁신수석실 선임행정관은 영암·무안·신안에서 바닥을 훑고 있으며 윤영덕 전 민정비서관실 행정관도 광주에서 세대교체를 꿈꾸며 동남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김현수기자 cr-2002@srb.co.kr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정치 주요뉴스
댓글6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