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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총선 누가뛰나] 전남(하) 3선 도전 이개호 독주에 신인들 경쟁 가세

입력 2019.08.26. 07:04 댓글 2개
【나주·화순=뉴시스】 = 사진은 21대 총선 전남 나주·화순 국회의원 선거 출마예정자. 왼쪽부터 가나다라 순. 2019.08.26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배상현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화순…무소속 손금주 vs 민주당 신정훈 '양자 구도' 속 리턴매치 예고

내년 4월15일 치러질 21대 총선 전남 나주·화순 국회의원 선거는 무소속 손금주(48)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신정훈(56·전 의원) 원외지역위원장의 양자 구도로 좁혀지면서 4년 만의 불꽃 튀는 리턴매치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신진 인물로 김승철(50) 나주·화순 홍익포럼 이사장과 백다례(여·54) 사회문제 연구·정책가가 더불어 민주당 입당을 마치고 신정훈 위원장 독주로 가고 있는 당 경선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일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화순 출신의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인 최병근 변호사는 광주 동남을 선거구 출마를 결심했고, 같은 화순 출신의 강신기 전 광주시 시민안전실장도 광주 동구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한국당 후보로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김종우 전 나주동강농협 조합장은 당의 농업정책에 실망해 탈당과 동시에 출마를 포기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국회에 계류 중인 농협협동조합법이 통과되면 중앙회장직 연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농협법 개정안이 불발에 그칠 경우 민주당 비례대표 또는 지역구 출마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다크호스'로 분류되고 있다.

각 언론매체에서 출마예상자로 분류하고 있는 나주 영산포 출신의 박선원 국정원장 특보의 출마여부도 최대 관심사항이다.

박 특보는 지난 2014년 실시된 '7·30 나주·화순 국회의원 재선거' 당시 신정훈 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자리를 놓고 경쟁하다 막판에 신 위원장 지지를 선언하고 예비후보에서 사퇴했었다.

현재 국가공무원 신분이라 당적이 없는 박 특보의 정확한 출마여부는 공직선거법상 선거 출마를 위해선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됨에 따라 오는 2020년 1월16일 이전에는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담양·함평·영광·장성… 3선 도전 이개호 독주속 대항마는 누구

【무안=뉴시스】 배상현기자= 제21대 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 출마예정자 <정당순. 가나순> (그래픽=김은지) praxis@newsis.com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녹색돌풍'속에서도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이개호(59)의원의 독주속에, 누가 대항마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담양 출신에 전남도 국장,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한 재선 국회의원인 이 의원은 문재인이 정부의 농림수산식품장관으로 발탁돼 3선 가도에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중에는 장관 업무로 인해 전국 농정현장을 누비면서도 주말에는 지역구에 내려와 각종 행사에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의원과 맞설 민주당 대항마로는 김선우(54) 문화복지방송·문화복지신문 대표가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영광 출신인 김 대표는 ㈜여의도컨설팅리서치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조직특보를 지냈다. 정치광고, 여론조사, 엔터테인먼트 등의 댜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민주당 경선에서 신인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다른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비례대표 도전설이 나오고 있는 장성 출신 김영미(41·여)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와 영광 출신 정광일(61)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도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말을 아끼고 있지만, 비례대표에 노크하면서도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민주당 경선에 도전이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담양출신 권애영(56·여)전 전남도의원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자유한국당 전국위원회 부의장인 그는 제1야당 후보로 당이 결정만 하면 출마한다는 각오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안=뉴시스】 배상현기자= 21대 총선 고흥보성장흥강진 출마예정자 <정당순. 가나순> (그래픽=김은지) praxis@newsis.com

◇고흥·보성·장흥·강진…평화당 황주홍 vs 민주당 김승남 양강구도속 강진원·박병종 전 군수 도전

고흥·보성·장흥·강진은 황주홍(67) 민주평화당 의원과 김승남(54)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간 리턴매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선을 노리는 강진 출신인 황 의원과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흥 출신 김 위원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예견된다.

황 의원은 지난 2004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강진군수에 당선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고 2012년 민주통합당 후보로 장흥·강진·영암 선거구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으로 옷을 갈아 입고 재선에 성공해 20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3선을 위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황 의원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김 위원장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 소속의 황 의원과 공천 경쟁에서 탈락한 뒤 민주당으로 다시 돌아와 지역위원장을 맡아 텃밭 다지기를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마을회관을 돌며 민주당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하고 젊은사람들, 귀농·귀촌인들과 대화하면서 농업 정책 비전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등 표밭을 갈고 있다.

선거구내 4개 지역 중 가장 많은 유권자가 있는 고흥 출신인 김 위원장이 숫적 우위를 기반으로 재기할 것인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과 경쟁할 민주당 후보군으로는 강진원(60) 전 강진군수와 박병종(65) 전 고흥군수가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 패배한 뒤 조심스런 행보를 보였던 강 전 군수는 최근부터 총선 도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수직을 물러난 뒤 송사에 휘말렸던 박 전 군수도 명예회복을 주장하면서 총선 도전의 뜻을 밝혔다.

이외에도 보성 출신 김수정(58·여)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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