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의대 운영 40개大에 교수 사직내규 요구···집단사직 대응(종합)뉴시스
- 열차·크루즈 뜬다···3·4월 서울·인천은 '세븐틴 더 시티' 뉴시스
- "김성태 거짓말"·"터무니 없는 얘기"···이화영 혐의 적극 반박뉴시스
- 윤, 아프리카 국가 장·차관 접견해···"다방면 협력 강화하자"뉴시스
- 박용진, 페널티 55% 벽 못 넘고 '비명횡사'···조수진 본선행(종합)뉴시스
- 외교 장·차관, 호주 외교 부장관 연쇄 접견···국방·방산 협력 강화뉴시스
- 일본풍 음식점 '매국노' 발언 안산, "점주·외식업 종사자 사과"뉴시스
- 미 블링컨, 사우디, 이집트 방문···6차 순방이나 이스라엘 안 가 뉴시스
- 지난해 美월가 증권사 직원 1인 평균 보너스, 2억3642억원뉴시스
- 아리아나 그란데, 빌보드 메인 앨범·싱글 차트 동시 1위뉴시스
친중파 호얏셍, 마카오 특구 제5대 행정장관에 당선
입력 2019.08.25. 22:29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친중파 호얏셍(賀一誠 62) 전 입법회 주석이 25일 제5대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으로 선임됐다고 오문일보(澳門日報)와 홍콩 명보(明報)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얏셍 전 주석은 이날 마카오 특구 최고 책임자인 5년 임기의 행정장관을 뽑는 선거인단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해 각계를 대표하는 400명의 선거위원 가운데 392명의 지지표(득표율 98%)를 얻어 당선했다. 7표는 백지표, 1표가 무효표였다.
헹정장관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위원 66명의 추천이 필요한데 위원 대부분이 친중파이기에 사실상 친중판 인사 이외에는 입후보가 불가능하다.
당선 후 호얏셍 차기 장관은 "마카오 경제의 적절하고 다양한 발전을 실현해 새로운 국면을 열고 싶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마카오의 번영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과 공헌을 하겠다"며 "마카오와 홍콩에 고도의 자치를 인정하는 '1국2체제(一國兩制)'을 추진 구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1957년 6월12일 마카오에서 태어난 호얏셍 차기 행정장관은 중국 광저우 소재 지난(暨南大學)대학을 졸업하고서 가업을 물려받아 호틴(賀田) 공업 사장과 호틴 투자발전 회장 등을 지냈다.
호얏셍 차기 장관은 1976년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마카오 대표와 마카오 입법회 의원, 의장을 역임하는 등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호얏셍 차기 장관은 마카오 중국 귀속 20주년을 맞는 12월20일 정식으로 취임한다. 2기 10년을 연임한 추이 사이 온(崔世安 62) 현 행정장관은 12월19일 퇴임한다.
1~3월 1분기 마카오 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3.2%. 4~6월 2분기 경우 마이너스 1.8%로 2분기 연속 역성장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에 의존하는 경제에서 탈피를 모색하는 마카오는 관광과 대형 전시회, 국제회의 등을 유치하는데 힘을 기울이지만 방문자의 70%가 중국에서 오는 등 중국에 대한 경제의존도가 절대적이다.
중국의 경기감속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인해 직격탄을 맞고 있는 마카오인 만큼 호얏셍 차기 장관의 최대 과제는 경제회복이다.
또한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 시위가 3개월째 이어지면서 거듭되는 정치사회 혼란이 마카오에도 파급할 조짐이 보임에 따라 치안유지도 중대 과제로 떠올랐다.
마카오에서는 19일 홍콩 시위를 지원하는 항의 활동이 당국의 허가 없이 벌어져 7명이 체포됐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24일 마카오 선거에 주민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웹사이트가 돌연 폐쇄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외교 장·차관, 호주 외교 부장관 연쇄 접견···국방·방산 협력 강화 [서울=뉴시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9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 및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외교부 장·차관이 19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을 잇따라 접견하고 양국 관계 및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와츠 부장관을 만나 지난해 우리 기업의 호주 차세대보병전투차량 수출 계약 체결과 관련해 호주측의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양측은 양국이 수년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역내 대표 유사입장국으로서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양국 간 국방·방산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한-호주 2+2 회담은 당초 지난해 10월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페니 웡 외교장관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중동 사태 여파로 한국 방문을 취소하면서 무산됐다.양측은 또 북한의 전례없는 도발이 한반도뿐 아니라 지역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김홍균 1차관도 와츠 부장관을 별도로 면담하고 양국 관계 및 한반도와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그러나 장·차관 접견 과정에서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부임 논란에 관해 대화가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외교부는 밝히지 않았다.이날 기자들과 만난 외교부 당국자는 이 대사와 관련한 대화가 있었느냐는 질의받고선 "모르는 상황"이라고만 답했다.이 대사는 12일(현지시간) 호주 측 요청으로 아서 스피루 호주 외통부 의전장을 면담해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그는 지난 4일 호주대사로 임명된 직후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요청으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후 한 차례 공수처 출석 조사를 받았고, 법무부가 8일 이 대사가 제기한 출국금지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이를 해제하자 이틀 뒤인 10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 원본을 받지 않은 채 호주로 출국했다.조 장관은 이날 라지쿠마르 란잔 싱 인도 외교부·교육부 정무장관, 마니슈 고빈 모리셔스 외교장관과도 만났다.조 장관은 싱 장관과의 접견에서 양국 간 방산협력의 상징인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 2차 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경제안보 협력 심화를 위해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빈 장관과의 양자 회담에서는 오는 6월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모리셔스 정상의 참석을 요청했다.[서울=뉴시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9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관계 및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 · 미 블링컨, 사우디, 이집트 방문···6차 순방이나 이스라엘 안 가
- · 지난해 美월가 증권사 직원 1인 평균 보너스, 2억3642억원
- · 블링컨,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서 比에 대한 美의 '철통 약속' 강조
- · 정부, 푸틴 5선 성공에 "언급 삼가"···"한러, 관계 관리 의지"
- 1광주 청년 500명에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최대 200만원..
- 2文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폐지···"인위적 인상 없애 稅부담..
- 3소형주택·지방 미분양 아파트, 취득세 주택수 제외···"최대 4..
- 4광주 도심 아파트서 불···거주자 40대 사망..
- 5화장 집착男 "외모때문에 왕따 당했다" 충격 사연..
- 6경찰, 민주당 광주 동남을 안도걸 예비후보 압색..
- 7총선 창원성산 허성무 34%·강기윤 30%·여영국 7%···오차..
- 8"헛웃음만..." 충격의 나성범 이탈에 KIA..
- 9광주·전남, 강풍 동반 황사비 5㎜ 내외…광양 건조특보..
- 10KIA 날벼락...나성범, 개막엔트리 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