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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인천 5:3 격파···완델손 해트트릭+도움 2개

입력 2019.08.25. 21:07 댓글 0개
제주, 극적 동점골로 서울과 1:1 무승부
완델손 포항,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해트트릭을 포함해 공격포인트 5개를 만든 완델손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 유나이티드를 물리쳤다.

포항은 2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인천과 홈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완델손이 전반 30분, 후반 36분과 추가시간에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는 전반 10분 일류첸코의 골과 후반 8분 하창래의 골을 도와, 이날 경기에서 나온 포항의 모든 공격포인트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2연패 늪에서 탈출한 포항은 승점 32(9승5무13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 자리를 지켰다.

인천은 무고사(2골)와 김호남(1골)의 골이 터졌지만, 역전 승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승점 19(4승7무16패)로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에선 극적인 1-1 승부가 연출됐다.

전반 31분 윤주태의 골로 서울이 앞섰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아길라르가 프리킥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무승부로 끌고 갔다.

서울은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 늪에 빠졌다. 승점 47(13승8무6패)로 리그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제주는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9(3승10무14패)를 기록했다. 다득점에서 인천에서 앞서(제주 30득점·인천 19득점) 11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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