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한전·한전전우회, '섬사랑 장학증서' 수여식

입력 2019.08.25. 14:40 수정 2019.08.25. 16:41 댓글 0개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지난 23일오전 11시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공사에 재직한 경험이 있는 직원들이 1966년에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전력전우회(회장 김영만, 이하 한전전우회) 와 공동으로 도서 발전소 주변지역 대학생 100명을 초청 '섬사랑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한전 김종갑 사장과 한전전우회 김영만 회장을 비롯해서 장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과 한전전우회는 지난 2016년부터 65개 도서와 해당 도서 시·군 출신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등록금을 지원하는 '섬사랑 장학사업'을 시행해 왔다. 실제로 지난 3년간 261명에게 5억 8천66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4년째인 올해도 69개 대학(전문대 포함)에서 장학생 100명을 선발해 1인당 150만원씩 모두 1억 5천만원의 등록금이 지원됐다.

한전은 특히 한부모가정, 다자녀,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 (유공)자녀 등을 우선하고 학업성적, 생활충실도 등을 종합평가하는 등 균형있게 선발하고 있다.

이날 김종갑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섬사랑 장학생들이 남들보다 반걸음 빠르게 디지털변화를 읽어내길 바라며, 실패는 해답을 얻기 위한 과정일 뿐이니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늘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학생을 대표한 이성진(연세대1),이재이(한양대2) 학생은 "한전과 한전전우회 덕분에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도움을 받은 만큼 사회에 공헌하고 보탬이 되는 인재로 성장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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