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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중국·호주 방문...글로벌사업 진출 의지

입력 2019.08.25. 10:39 댓글 0개
북경사무소 지점전환 인가신청서 제출
호주, IB사업 중심의 지점 진출 고려
【서울=뉴시스】(사진=NH농협은행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 =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글로벌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중국과 호주 현지 출장을 다녀왔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북경을 방문한 이 행장은 북경 은보감국 고위급 관계자들을 만나 북경사무소 지점 전환에 대한 현지 감독당국의 지지를 얻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북경사무소 지점전환을 위한 인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호주에서는 시드니를 방문해 감독당국, 무역투자부, 주정부 등 주요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현지 금융시장 현황 파악과 진출의사를 표명했다.

호주는 선진화된 금융시스템과 안정적인 국가 환경 등 진출매력도가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농협은행은 향후 호주의 풍부한 인프라 딜 참여와 기업대상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IB사업 중심의 지점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대훈 은행장이 직접 나서 북경, 시드니를 방문해 현지 진출여건과 이슈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감독기관 면담을 통해 적극적인 글로벌사업 확대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농협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이 더욱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호주와 같은 유망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오는 2025년까지 10개국 11개 이상의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확충하는 중장기사업 추진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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