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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압골 영향 흐리고 비 소식···예상 강수량 5~40㎜

입력 2019.08.25. 05:00 댓글 0개
고기압 가장자리 들어 26일까지 흐림
【제주=뉴시스】강경태 기자 = 제주시 연동 신제주로터리 인근에서 출근길에 비가 쏟아지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DB) ktk2807@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일요일인 25일 제주 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남쪽 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부터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북부 지역에 5~10㎜, 그 밖의 지역에서는 5~40㎜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3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26도 내외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동부 앞바다에 1.0~2.5m, 나머지 해상에서는 1.0~2.0m로 일겠다.

26일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늦은 밤부터 다시 시작되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5일과 26일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짙은 안개가 끼는 해역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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