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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서지학자 별세, 향년 81···한국근대문학사 대가

입력 2019.08.25. 01:00 댓글 0개
고 김종욱 선생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

【서울=뉴시스】 서지학자 김종욱(81)씨가 24일 별세했다.

충북 옥천 태생으로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한국의 근대사에 천착, 숱한 사료를 발굴했다.

국사편찬위원회, 단국대 공연예술연구소, 월간 '문학사상' 등에서 일하며 시인 소월(素月) 김정식 전집(1987), 영화인 춘사(春史) 나운규 전집(2002) 등 역작을 펴냈다. 아리랑필름찾기회 부회장도 지냈다.

후학 김연갑(서지학자)씨는 "특히 근대 문인과 문학사는 고인을 통하지 않고는 연구가 불가능할 정도도 혁혁한 학문적 업적을 남긴 분"이라고 추모했다.

상주 김승록, 중랑구 신내로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7호, 발인 26일 오전 5시, 장지 분당 추모공원 휴. 02-2276-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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