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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천신만고 끝 성남과 1:1 무승부···울산 1위 등극

입력 2019.08.24. 21:32 댓글 0개
한승규와 문지환,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가 천신만고 끝에 성남FC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성남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북은 2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승점 57(19승9무2패)로 이날 상주 상무를 이긴 울산 현대(승점 58)에 밀려 2위로 내려왔다.

성남은 두 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승점 34(9승7무11패)로 7위 수원 삼성(승점 35)을 승점 1차로 추격했다.

전북 입장에선 진땀을 뺀 경기였다. 경기 초반부터 두드렸지만, 성남의 빗장을 열지 못하며 답답한 시간이 흘렀다.

후반 13분 최보경이 성남 김현성의 머리를 가격해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분위기가 크게 쏠렸다.

이를 성남 주장 임채민이 가볍게 오른쪽으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내줬다.

전북은 신형민 대신 호사를, 수비수 홍정호를 빼고 이동국을 넣는 등 모든 교체 카드를 공격진에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종료 2분 전, 호사가 페널티박스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1-1 무승부로 끝났다.

울산 현대는 홈에서 상주 상무를 5-1로 완파하며 리그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황일수가 멀티골을 터뜨렸고 김보경, 강민수, 김인성이 한 골씩을 보탰다. 상주는 김민혁이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울산은 지난 전북전 패배의 충격을 딛고 반등세를 마련했다. 승점 58(17승7무3패)으로 이날 성남과 비긴 전북을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상주는 3연승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승점 38(11승5무11패)로 리그 6위에 자리했다.

대구FC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강원FC와 경기서 3-1 승리를 거뒀다.

세징야가 2골, 김대원이 1골을 넣었다. 강원은 후반 33분 이현식의 만회골이 나왔지만, 역전엔 미치지 못했다.

대구는 승점 40(10승10무7패)으로 리그 4위, 강원은 승점 39(11승6무10패)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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