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일교차 크고 한낮 더위 계속···미세먼지 '나쁨'뉴시스
- 곡우(穀雨) '초여름' 더위···황사 차츰 해소[오늘날씨]뉴시스
- 나토·EU, G7 국가들에 "우크라이나 방공망 강화" 촉구뉴시스
- 폴란드, '젤렌스키 암살 음모' 계획 러 스파이 체포뉴시스
- 최상목, 추경 요구에 부정적···"재정 약자에 집중해야"(종합)뉴시스
- 15기 광수·옥순 "임신 11주"···3개월만 이혼 걱정 왜?뉴시스
- 美·이스라엘, 18일 고위급 가상회의···백악관 "라파 지상전 우려 공유"(종합)뉴시스
- 이란, 이스라엘 공격 전 미국에 '사전 통보' 재차 강조뉴시스
- 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발굴뉴시스
- 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 뉴시스
한일전 패한 라바리니 감독 "상대 기술이 우리보다 좋았어"
입력 2019.08.24. 17:12 댓글 0개【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안방 한일전에서 예상하지 못한 쓴맛을 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결정적인 순간 일본이 우리보다 잘했다"고 입맛을 다셨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4강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1-3(25-22 23-25 24-26 26-28)으로 패했다.
앞서 7번이나 아시아 선수권 준우승에 머문 한국은 홈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를 첫 우승의 적기로 봤다. 중국과 일본이 다음달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준비차 2진급들을 내보내면서 경쟁도 한결 수월해졌다.
한국의 꿈을 산산조각낸 팀은 다름 아닌 일본이었다. 지난달 FIVB U-20 세계선수권 우승 멤버 위주로 선수단을 꾸린 일본은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한국을 무너뜨렸다.
경기 후 만난 라바리니 감독은 "경기에 패해 아쉽다. 오늘 경기를 이기고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였는데 졌다"면서 "3~4위전이 남아있으니 3위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은 김연경(30점·엑자시바시)과 이재영(20점·흥국생명)에게 의존했던 한국과 달리 선수들을 고르게 활용했다. 공격이 분산되면서 한국 블로킹은 큰 혼란을 겪었다.
그 결과 이시카와 마유(30점), 히라야마 시온(14점), 소가 하루나(13점), 오사나이 미와코(11점), 야마다 니치카(10점) 등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일본의 2단 공격 성공률이 높았다. 그 부분에 대해 비디오를 많이 봤다. 리시브 후 플레이 된 공보다 쉽게 잡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너무 안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오늘은 상대가 우리보다 월등했다. 결정적인 순간 상대가 우리보다 잘했다"면서 "태국전에서는 어려운 순간 우리가 이겼는데 오늘은 기술적인 부분에서 상대가 좋았다. 기술과 조직력이 한 단계 앞섰다"고 완패를 시인했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성곤 3점포 5방 19점' KT, LG 꺾고 4강 PO 1승1패 원점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수원 KT 문성곤 (사진 = KBL 제공)[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4강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KT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문성곤의 외곽포를 앞세워 83–63, 20점차 대승을 거뒀다.16일 1차전에서 패했던 KT는 시리즈 전적을 1승1패,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두 팀은 KT의 홈구장 수원KT아레나로 자리를 옮겨 20일 3차전을 치른다.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패배 후, 2차전을 잡은 팀의 챔피언결정전 승리 확률은 47.6%였다. 21번 중 10번이었다.이번 시즌 자유계약(FA)을 통해 새롭게 KT에 합류한 포워드 문성곤의 활약이 돋보였다.문성곤은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다. 이에 반해 슈팅에선 약점이 뚜렷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이 28.6%에 불과했다.그러나 이날 3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꽂는 등 19점(3점슛 5개)을 올리며 공격에서 불을 뿜었다. 패리스 배스(19점)와 함께 최다 득점자다. 리바운드도 8개나 잡았다. 승부처 기싸움에서 문성곤의 외곽포의 위력이 강했다.1차전에서 부진했던 하윤기와 허훈도 각각 16점(6리바운드), 8점(5어시스트)을 지원했다.LG는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34%)과 많은 턴오버로 자멸했다. 턴오버를 17개나 범했다. KT는 9개.아셈 마레이(15점 12리바운드)는 심판 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1차전과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재도와 양홍석은 각각 5점, 4점으로 부진했다.전반을 40-38로 앞선 KT는 3쿼터에서 승기를 잡았다.예상치 못했던 문성곤의 외곽포가 폭발했다. KT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문성곤의 3점슛과 배스의 2득점으로 45-38로 달아났다.LG도 유기상의 3점포로 응수했지만 문성곤은 전문슈터 못지않은 슛 감각을 뽐냈다. KT는 쿼터 막판 허훈의 3점슛까지 터지며 64-53으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문성곤은 4쿼터에서도 시작과 함께 3점슛을 터뜨리며 LG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 · '11언더파' 고군택, KPGA 파운더스컵 첫날 선두
- · 한선수, 대한항공과 3년 계약···최대 32억4000만원 받는다
- · 박준홍, KPGA 파운더스컵서 생애 첫 홀인원 달성
- · 중국서 풀려난 손준호, 전북에서 컨디션 끌어올린다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3"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4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5광주 상가 건물 1층 카페에 숭용차 돌진···다수 부상..
- 6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
- 7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
- 8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9"결국 그렇게 됐다"···63만 한일부부 이혼 소식 알려..
- 10전세사기 피해자 누적 1.5만명 넘었다···1432건 신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