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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2020학년 신입생 수시 통해 3685명 선발
입력 2019.08.23. 17:06 댓글 0개【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계명대는 2020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607명 중 80%인 368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000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071명, 실기위주전형으로 6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계명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계명대 내 수시모집 지원횟수가 전년도 3회에서 올해에는 4회로 확대 되고,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전년대비 증가해 수시모집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볼 필요가 있다.
고른기회전형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되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은 없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에만 적용되며, 모든 학과의 기준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의 등급만 적용하며,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올해 계명대 수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120주년을 기념해 신입생들에게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정원 내 학생부교과전형 기준 최초합격자의 입학성적 상위 50%까지 지급이 되며, 모집요강에 상세 내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의예과에 관심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전년대비 3명을 증원해 총 10명[학생부종합(일반)전형 4명, 학생부종합(지역)전형 6명]을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계명대는 전과(소속 학과 변경)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있다.
100여개의 다양한 학과가 있는 계명대의 전과 신청은 재학 중 3번(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의 기회가 주어진다.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 제약학과, 건축학과(5년제), 사범대학 등 제외)로도 전과가 가능해 또 다른 입시전략이 될 수도 있다.
경찰행정학과와 기계공학, 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 등 경쟁력있는 학과 지원 시에 교과 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해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필요가 있다.
강문식 입학부총장은 “수시모집은 자신의 강점을 잘 분석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 교내 활동을 비롯해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면접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할때 학교의 활동을 단순히 나열하기 보다는 의미 있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 하는 것이 좋다. 공인어학성적과 교외 수상실적은 평가에 반영되지 않아 유의해야한다”고 했다.
계명대의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19년 9월 6일(금)부터 9월 10일(화)까지며,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전형 간 4개까지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기타 입시에 관련된 문의사항은 계명대학교 입학팀(☏053-580-6077~8)과 입학처 홈페이지(//www.gokmu.ac.kr)를 이용하면 된다.
nh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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