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마무리' 31일 문화전당에서 버스킹 무대
입력 2019.08.23. 15:07 댓글 2개【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대표 거리예술축제 프린지페스티벌이 버스킹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광주문화재단은 프린지페스티벌 여름 시즌을 마무리 하는 공연으로 24일과 31일 버스킹 무대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그야말로 프린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5·18민주광장 분수대와 상무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나눔광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린지에서는 'GO실용예술아카데미'가 5·18민주화운동을 댄스로 제작한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창작 댄스무대인 이번 공연은 움직임으로 5·18을 표현했으며 시민들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또 서아프리카 공연팀이 마스크 퍼포먼스로 민주화를 위해 싸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오월의 행진(MORIBAYASSA)'을 공연한다.
이 밖에도 사람 크기인 두 명의 광대 인형과 한 명의 인간 광대가 거리에서 놀이와 춤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홀리와 뚱이의 재밌는 외출'을 비롯해 10여종의 라틴 타악기로 라틴 재즈 명곡을 연주하는 '쿠바로 떠나는 타임머신'도 관객을 만난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우울함과 자괴감에 몸부림쳤던 시간을 형상화한 현대무용 작품 '못난이'도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24일과 31일 토요일에 펼쳐지는 프린지페스티벌은 관객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공연 형태로 준비했다"며 "마지막 여름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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