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외교부 "재외공관장 회의, 22~26일 개최···총 182명 참석"뉴시스
- [속보] '윤석열 협박방송' 유튜버 1심서 징역 1년···법정구속뉴시스
- [속보] 의대생 휴학 신청 7명 늘어 1만585건···전체 56.3% 뉴시스
- '신입 채용' 시기 재는 아시아나···눈 빠지는 취준생들뉴시스
- 민주 '검찰 청사 술판' 대검찰청 항의 방문···"수원지검 감찰해야"뉴시스
- '김만배 돈거래' 前언론인 압수수색···"이례적 고액"(종합2보)뉴시스
- 해양과학관, '2024 동아시아해역 해양과학 청년포럼' 성료뉴시스
- 농어촌공사, ESG경영 탁월···3년 연속 국가산업대상뉴시스
- 과학기술노조 "R&D 예산 복원? 올해 편성 예산도 못 받아"뉴시스
- 이재명, 박종철 열사 모친 조문···"희생으로 쌓아온 민주주의 후퇴"뉴시스
플랫폼노동 주업·부업 따라 '수입 편차'···퀵서비스 230만원
입력 2019.08.23. 14:00 댓글 0개4개 직종 조사…음식배달원 218만원, 택시운전 74만원
만족도는 음식배달>택시기사>퀵서비스>대리운전 순
성별로는 남성이 2배, 연령별로는 50대·60대 장년 많아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벌어들이는 노동자들의 수입이 직종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직종 성격별로 플랫폼 서비스 활용에 편차가 있기 때문이다. 퀵서비스 노동자들은 총수입의 86.5%인 230만원을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전업으로 해당 직종에 종사하고 있어 플랫폼 노동자의 성격이 짙은 셈이다.
23일 한국고용정보원 최기성 부연구위원이 우리나라 플랫폼경제종사자 중 종사자 규모가 비교적 크고 인지도가 높은 4개 직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근로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직종별 조사 대상자는 대리운전기사(102명), 퀵서비스 종사자(97명), 음식배달원(98명), 택시기사(125명) 등이었다.
이들 월평균 총수입(세전 기준)은 택시기사(312만원), 대리운전기사(279만원), 음식배달원(277만원), 퀵서비스 종사자(266만원) 등이었다.
이 중 플랫폼경제일자리 참여를 통해서 버는 수입은 퀵서비스 종사자(230만원), 음식배달원(218만원), 대리운전기사(159만원), 택시기사(74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직종별 수입 편차가 큰 셈이다.
총 수입에서 플랫폼경제일자리에서 번 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은 퀵서비스 86.5%, 음식배달 78.9% 등으로 높은 반면 대리운전은 57.1%, 택시운전은 23.6%에 불과했다.
이는 주로 주간과 저녁에 일을 하는 퀵서비스 종사자와 음식배달원 중 다수는 이미 전업으로 해당 직종에 종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택시기사의 경우 여전히 전통적 비플랫폼 방식(길거리 승객 탑승 등)으로 75% 이상의 수입을 벌고 있으며, 플랫폼 앱을 이용하여 버는 수입은 비중이 25% 이하로 낮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대리운전기사의 경우 다수는 주간에도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부업으로 플랫폼경제에 참여하기 때문에 플랫폼 노동 수입 비율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추정됐다.
4개 직종 종사자의 평균 사회보험 가입률을 살펴보면 고용보험 34.4%, 국민연금 53.6%, 건강보험 70.1%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용연계형 사회보험인 고용보험 가입률은 음식배달원이 10.2%, 퀵서비스 종사자가 19.6% 등으로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플랫폼경제 일자리에 대해서 3명 중 1명에 해당하는 34.6%만이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불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은 18.9%로 나타났고, 보통이라는 응답이 46.4%로 조사됐다.
4개 직종별로 전반적 만족도는 음식배달원이 49.0%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택시기사(36.0%), 퀵서비스 종사자(28.9%), 대리운기사(2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정보원이 한국 플랫폼경제종사자 규모를 추정한 결과 46만7000명~53만800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10월 기준 전체 취업자의 1.7∼2.0%에 해당한다.
고용정보원 김준영 고용동향분석팀장이 지난해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 15세 이상 남녀 3만명의 표본조사를 통해 플랫폼 경제 종사자 규모를 추정했다. 설문지를 토대로 온라인 조사, 전화 조사, 집단심층면접조사(FGI) 등을 실시했다.
플랫폼 경제 종사자는 남성이 66.7%로, 여성 33.3%의 2배 수준이었다. 플랫폼 경제가 활성화된 퀵서비스, 음식배달, 대리운전 등에 남성 종사자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성별에 따라 직종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 플랫폼 경제 종사자는 대리운전(26.0%)이 가장 많았고 화물 운송(15.6%), 택시 운전(8.9%), 판매·영업(6.5%), 청소·건물관리(5.9%)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음식점 보조·서빙(23.1%), 가사·육아 도우미(17.4%), 요양·의료(14.0%), 청소·건물관리(10.9%), 판매·영업(10.0%)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의 비중이 32.6%로 가장 높았고 40대(21.7%)와 60세 이상(18.6%)이 뒤를 이었다. 15∼29세(11.2%)와 30대(15.9%) 등 청년층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플랫폼경제종사자 중에서 절반에 가까운 46.3%는 '부업'으로 플랫폼경제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angs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교육소식]동신대·나주도서관, 한국어교원 양성 협약 등 [나주=뉴시스] 18일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 1세미나실에서 이주희(사진 왼쪽) 동신대 총장과 양창완 전남교육청 나주도서관장이 한국어교원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 동신대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나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동신대학교는 18일 오전 중앙도서관 1세미나실에서 전남교육청나주도서관과 한국어교원 양성 과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나주도서관은 올해 국립국어원으로부터 비학위과정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3급)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체계적·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우수한 한국어교원을 양성,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책 읽는 나주 만들기를 위한 독서생활화 운동 공동 추진, 교육 문화시설 공동 이용, 인적 교류 활성화, 지역 사회 문화 전승을 위한 소장 자료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한다.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대학과 나주도서관이 힘을 모은다면 한국어교원 양성 과정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나 인문학 특강 등을 함께 개최, 시민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하자는 뜻을 밝혔다.[광주=뉴시스] 조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4 서포터즈 발대식. (사진 = 조선대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조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서포터즈 발대식조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청년 내 일(JOB)+동행'을 주제로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올해 서포터즈 모집에는 80명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40명이 최종 선정됐다.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는 교내외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와 지원, 정부 청년고용정책과 청년 취업 관련 시책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학기별 홍보 성과 발표회를 통해 우수 활동팀과 서포터즈를 선정해 장학금을 시상한다.◎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 · 광주교사노조 "사립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설치 미흡"
- · 전남교육청·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평화·인권교육 맞손
- · GIST-베트남 연구기관, 레이저·광기술 연구협력 본격 추진
- · '구속수사' 엄포에도 임금체불 벌써 5718억···전년동기 대비 40%↑
- 1광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이천에서 찾았다···가출이었나?..
- 2[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3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4'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
- 5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6황사 덮쳤다···부산 16개 구·군 전 지역 '미세먼지 경보'(..
- 7"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8크레인·거가대교 충돌했다면···민관군 수난대비 기본훈련..
- 9김병만 "뉴질랜드에 집 있다···정글로 벌어 정글 사"..
- 10경남도-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 경남 소통마당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