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영암군,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서비스 시행

입력 2019.08.23. 11:33 수정 2019.08.23. 12:20 댓글 0개

영암군은 군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무색·무취의 자연 방사선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발암 물질인 라돈(Rn)이 최근 일부 침대 매트리스 및 라텍스 등 생활용품에서 기준치를 초과 검출됨에 따라 군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라돈측정기 대여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돈측정기 무료대여는 주민등록상 영암에 등록된 군민만 가능하다.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청 환경보전과, 삼호읍사무소로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수령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근무시간 내(오전 9~오후 6시)이며, 대여 기간은 최대 3일이다.

정확한 라돈 측정을 위해서는 창문과 방문을 모두 닫고 벽 또는 바닥으로부터 50c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하며, 라돈측정기의 전원을 연결하면 10분단위로 자동 측정된다.

'실내공기질관리법'이 권고하는 실내 라돈농도 기준은 다중이용시설 148Bq/m3(4.0pCi/l) 이하로,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수시로 환기를 해 주는 것이 좋다.

군 관계자는 "라돈 검출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무료 대여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군민들에게 많은 이용을 권유했다.

영암=김철진기자 kcj714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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