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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제조업경기 10년래 최악..."경기침체에 매우 근접"
입력 2019.08.23. 11:58 댓글 0개【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IHS 마킷의 8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가 49.9를 기록해 2009년 9월 이후 10년만에 처음으로 50선을 밑돌아 미 제조업이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MI가 50을 넘으면 성장 국면에 있음을 의미하지만 50을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WP는 이는 7월의 50.4에서 더 떨어진 것으로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 제조업이 타격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수출은 2009년 8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감소했다. 수출이 감소하면 제조업자들은 재고와 생산을 감축하며 이는 결국 고용 감축으로 이어지게 된다.
IHS 마킷의 팀 무어 경제부국장은 "제조업체들이 계속 세계 경제여건 둔화의 영향을 느끼고 있다. 기업들의 성장 전망치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은 앞으로 기업들이 지출과 투자, 고용에 더 신중해질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디스 어낼리틱스의 마크 잔디 수석 경제연구원은 "제조업이 경기침체에 접어든 것은 아니지만 그에 매우 근접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의 위축은 경제 전반에 큰 파급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세전쟁과 해외로부터의 수요 감소로 미 제조업계의 고용은 둔화되고 있다. 지난 7월 제조업에서의 고용 증가는 1만6000명에 그쳐 2018년 월평균 2만2000명에 크게 못미쳤다. 또 지난달 공개된 연준 통계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량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모두 감소해 기술적으로는 경기침체에 들어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제조업의 위축이 미미하고 미국 경제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정도로 크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만에 처음으로 제조업 PMI가 50을 밑돈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조치 효과가 사라지고 투자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가 곤경에 빠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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