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유니폼과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 사진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존'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키움히어로즈와 협업을 통해 고척스카이돔 내야 3루측 복도에 한국야구위원회(KBO) 10개 구단의 홈·원정 유니폼과 구단 관련 스토리를 볼 수 있는 'KBO ZONE'을 조성했다.

KBO ZONE에는 유니폼 외에도 각 구단별 창단연도와 우승연도, 구단 명칭의 유래, 구단과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 등도 소개된다.

내야 1층 복도에는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해 아리아나 그란데, 샘 스미스, 메탈리카, 마룬5 등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 포스터를 전시한 '포스터 포토존'이 있다.

'포스터 포토존'에서는 2015년 10월 고척스카이돔 첫 공연을 진행한 엑소(EXO), BTS, 워너원, 젝스키스 등 주요 케이팝(K-Pop) 스타들의 사인도 볼 수 있다.

경기장 보행광장에는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의 손도장과 사인을 새긴 핸드프린팅 조형물이 설치됐다. 고척스카이돔 관련 좋은 사진구도를 알려주는 '고척돔 포토스팟'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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