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두번째 DJ센터, 인근 제1주차장 부지에 건립

입력 2019.08.23. 09:47 수정 2019.08.23. 10:09 댓글 4개
시, 부지확정 기본계획 용역
1천억원 규모 복층구조 추진
2021년 착공 2022년 준공 목표
DJ센터 전경.

전시장 포화상태로 시설확충이 시급한 김대중컨벤션센터(이하 DJ센터) 제2전시장이 인근 제1주차장 부지에 건립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현안회의에서 제2전시장 부지를 확정짓고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후속절차를 진행중이다.

광주시와 DJ센터 당초 제1주차장과 함께 상무골프연습장을 중심으로 한 5·18자유공원 일부 부지 등 2개안을 놓고 검토를 진행해 왔었다.

광주시와 DJ센터는 국비와 시비 등 1천억원을 들여 총 4만2천344㎡의 면적에 1만1천㎡ 규모의 전시장과 5천㎡ 컨벤션, 1천500㎡ 회의실, 2천880㎡ 업무시설 등을 신축하는 내용의 제2전시장 건립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광주시와 DJ센터는 제2전시장 기본계획 용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확정한 뒤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위원회’ 심의와 행정안전부 타당성, 기획재정부 예타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같은 행정절차에 최소 1년여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여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1년 예산확보해 착공에 들어가 빠르면 2022년 상반기 준공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DJ센터 시설규모는 현 9천72㎡의 전시장 규모가 2만72㎡, 2천955㎡의 컨벤션이 7천955㎡ 등으로 대폭 늘게 된다.

DJ센터 제2전시장 건립은 이용섭 시장의 MICE(전시컨벤션)산업 활성화 주문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MICE산업은 고용 창출과 호텔, 쇼핑 등 부가가치가 큰 연관 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

하지만 그동안 광주시는 특급호텔이나 컨벤션 인프라가 미흡해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최근 5년간 DJ센터 전시장 평균 가동률이 70% 수준에 이르면서 전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여기다 국내 상당수 컨벤션들이 국제회의와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앞다퉈 신축과 증축에 나서고 있는 것도 DJ센터가 시설 확충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광주시는 제2전시장 조기 건립과 함께 호텔, 시내면세점 등 관련 시설 유치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광주시는 올 상반기 기획재정부 보세판매장(면세점)제도운영위원회에서 신규 대기업 면세점 특허를 따낸 이후 유통대기업과 접촉하며 부지 등을 물색중이다.

DJ센터 관계자는 “제2전시장 건립이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센터 일원이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이후 이에 걸맞는 최소 2만㎡의 시설규모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시설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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