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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도루왕에 '성큼'
입력 2019.08.22. 17:23 수정 2019.08.22. 17:24 댓글 0개경쟁자들 보다 5개 이상 차로 앞서
7년만에 KIA 도루왕 탄생할지 관심
KIA 타이거즈 박찬호(24·내야수)가 도루왕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찬호는 최근 꾸준히 도루를 성공시키며 올 시즌 30도루 고지를 밟은 유일한 선수가 됐다. 지난 21일 잠실에서 열린 LG전에서도 베이스를 훔치며 도루 31개를 달성했다. 이 추세로만 간다면 박찬호가 도루왕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도루왕을 노리는 다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5개 이상 앞서고 있어서다.
도루 2위를 달리는 선수는 김하성(키움)이다. 김하성은 26개를 성공시켰다. 도루 성공률은 89.7%로 박찬호(86.1%) 보다 높지만 시도 횟수가 29개에 그친다. 박찬호가 성공시킨 도루 수보다 시도가 적은 것이다. 그래도 김하성은 타율이 3할인데다 출루율도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끝까지 박찬호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하성에 이어 추격하는 자는 노수광(SK)이다. 노수광은 23차례 베이스를 훔치며 3위에 올랐다. 시도는 많았으나 실패도 많이 한 탓에 비교적 도루왕은 힘들 전망이다. 총 32차례 시도한 가운데 9번 실패했다. 성공률은 71.9%다.
이밖에 김상수(삼성)가 21개로 4위, 고종욱(SK)과 호잉(한화)이 20개로 공동 5위에서 추격하고 있다.
박찬호가 이대로 도루왕이 된다면 KIA로서는 의미 있는 일이다. 최근 7년간 도루왕 타이틀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2012년 당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었던 이용규(한화)가 도루 44개로 도루왕을 거머쥔 뒤 NC 김종호(2013년), 삼성 김상수(2014년), 삼성 박해민(2015~2018년)에게 대도 타이틀을 내줬다. KIA는 신종길, 김주찬, 김호령, 버나디나가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실패했다.
한편, KIA의 전신인 해태부터 타이거즈구단은 많은 도루왕들을 배출해 왔다. KBO리그 초대 도루왕도 김일권도 1982년부터 3년 연속 왕좌에 올랐다. 이종범은 1994년에 84도루를 성공시키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1996년, 1997년, 2003년 등 모두 4차례 도루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2000년 들어서는 김종국이 활약했다. 김종국은 2002년 50도루를 달성하며 대도계보를 이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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