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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 첨단 'VR 전망대' 건립

입력 2019.08.22. 16:10 댓글 0개
KEB하나은행, 60억 들여 VR 전망대 세워 기부채납
면적1200㎡·지상 3층규모, 2020년 6월께 완공예정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에 첨단 VR 전망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남 순천시와 KEB하나은행은 60억 원을 들여 2020년 6월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내 동측 검역소 부지에 VR 전망대를 건립기로 했다.

VR 전망대는 전체면적 1200㎡, 지상 3층으로 세워지며, KEB하나은행이 전망대 건립 후 순천시에 기부채납 키로 약정했다. 오는 10월 착공해 2020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순천만국가정원 내 전망대 건립은 지난 2010년,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성 사업에 포함됐으나 건립비 문제로 미뤄졌다.

2015년 9월 KEB하나은행이 전망대 기증서를 순천시에 전달하면서 50억 원 상당의 전망대 기부채납을 위한 상호 협의가 본격화됐다.

이후 지난해 9월까지 서측 수목원 전망지 일원에 건립이 추진됐다가 지난해 9월 20일 VR 방식 건축물로 추진 방향을 재검토하는 협의가 시작됐다.

양측은 지난 5월 VR 전망대 변경업무 협약서 작성을 마쳤으며, 7월 전망대 건립 기획 용역 마무리에 이어 기부를 위한 세부추진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추진한 순천만국가정원에 전망대 건립계획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면서 "VR 전망대 (체험관) 기부를 위한 세부추진 계약 체결이 남아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세세히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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