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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0%"···국립대병원 비정규직, 총파업 선언
입력 2019.08.22. 14:47 댓글 0개"국민의 생명과 환자 안전에 직결된 업무"
서울대·강원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병원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22일 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직접고용·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의료연대본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직접고용 전환 촉구 서울대병원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의료연대본부는 "서울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과 근로조건 개선을 통한 차별해소를 요구한다"며 "이날 오전 6시부로 무기한 총파업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견용역 노동자들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국민의 생명과 환자 안전에 직결된 업무"라며 "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1단계 사업장인 서울대병원의 미화·시설·주차·보안 등 파견용역직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은 0%"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임금착취와 차별대우, 갑질과 횡포, 의료서비스 질 저하 등 안전위험을 방치하고 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반공공적 행위"라며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직접 고용하라"고 전했다.
이들은 '차별을 거부한다 정규직 전환 시행하라', '정규직·비정규직 함께 싸워 승리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진기영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우리 사회에 수도 없이 많은 불평등의 근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부터 공약으로 내세웠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라며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행정기관·지자체·공공부문·중앙행정기관 중 교육기관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장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경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지부장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각 국립대병원에게 빠른 시일내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정규직 전환하라고 지시했지만 병원은 지침을 따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업출정식을 마친 후 이들은 청와대 앞으로 이동, 오후 3시께 공공운수노조·보건의료노조·민주일반연맹 등 3개 산별연맹과 함께 '국립대병원 파견용역직 공동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서울대·강원대·경북대·부산대·전남대 등 5개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함께 한다.
한편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5월7일 직접고용과 기본시급 인상을 요구하며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시작한 천막농성을 108일째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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