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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유가증권시장 상반기 매출액 감소·영업이익 적자

입력 2019.08.22. 13:41 댓글 0개
코스닥시장 매출액은 증가·영업이익은 흑자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올 상반기 광주·전남 지역 유가증권 시장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지속적인 적자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지역 16개사 중 13개사의 2019사업연도 반기 개별·별도기준 영업실적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매출액은 31조4952억 원으로 소폭(1.65%) 감소했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조9733억 원 및 1조3733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이는 한국전력의 적자 폭이 커진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한국전력을 제외하면 지역 상장기업의 영업이익률이 흑자로 나타나고 있으며, 전체 상장사의 이익률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말 부채비율은 104.97%로 전년 말 대비 7.26%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66.45%)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9개사 중 17개사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1.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 또한 흑자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695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7억 원·순이익은 238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6월말 부채비율은 64.44%로 전년 말 대비 7.48%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평균 65.38%에 비해 약간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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