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외교부 "재외공관장 회의, 22~26일 개최···총 182명 참석"뉴시스
- [속보] '윤석열 협박방송' 유튜버 1심서 징역 1년···법정구속뉴시스
- [속보] 의대생 휴학 신청 7명 늘어 1만585건···전체 56.3% 뉴시스
- 여 수도권 당선인들 "당 수도권 중심 재편" "비대위 빨리 출범시켜야"(종합)뉴시스
- 마이크론도 보조금 8조원···美 첨단 반도체사업 '탄력'뉴시스
- 중국발 황사 사흘째··· 하늘에서 본 도심 '답답' [뉴시스Pic]뉴시스
- 동반위·코레일, ESG협약 체결···협력사 금리우대 등 지원뉴시스
- 전북대 목재가공지원센터, 목재 산업 활성화 힘 보탠다뉴시스
- 경찰청 찾은 오영주···"치안산업 활성화에 긴밀히 협력"뉴시스
- 박재정, 내달 육군 현역 입대···'무슨 일 있었니' 음원 선물뉴시스
조국, 검찰개혁 발표 예고···논란엔 "청문회서 말할것"
입력 2019.08.22. 10:33 댓글 0개"나몰라라 하지는 않을것" 발언도
사퇴 여론엔 "성찰하겠다"고 답변
검찰개혁 관련 2차 정책발표 예고
【서울=뉴시스】이혜원 김재환 기자 =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딸 조모(28)씨를 둘러싼 연이은 의혹 제기에 "나 몰라라 하지 않겠다"며 저자세로 우회했다. 다만 구체적인 의혹은 "청문회에서 답하겠다"며 기본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검찰개혁과 관련한 정책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22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 종로구 적선동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저에 대해 실망한 국민들이 많아졌다는 점 잘 알고 있다"며 "주변을 꼼꼼히 돌아보지 않고 직진만 해오다 이번 기회에 전체 인생을 돌이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와 가족들이 사회로 받은 혜택이 컸던 만큼 가족 모두 더 조심스럽게 처신했어야 했다"며 "가장으로, 아이 아버지로 더 세심히 살폈어야 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당시 제도가 그랬다'거나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하며 나 몰라라 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을 달게 받겠다. 더 많이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했다.
이와 함께 "향후 더욱 겸허한 마음과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모든 건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다.
조 후보자는 다만 개별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다.
조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유급한 뒤 열린 2015년 부산대병원 행사에서 딸 지도교수와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며 장학금 부탁을 했는지 여부에 대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나 몰라라 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묻자 "모든 진실을 청문회에서 밝히겠다는 취지"라며 "전체적으로 이런 일이 벌어진 저와 가족 관련 사안에 대해 외면하지 않고 성찰하겠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퇴 여론이 일고 있다는 점) 충분히 알고 있다. 성찰하면서 계속 앞으로 삶에 임하겠다"면서 사퇴 의사는 없다는 점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청와대와 의견은 나누지 않고 있다"고 선 그었다.
조씨의 '금수저 스펙' 논란에 허탈감을 느낀다는 여론에 대해 "변명하지 않겠다. 저 역시 그 점에 있어서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딸 입시와 사모펀드 의혹에) 여러 오해가 있다.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 문제가 두 번째 정책 발표"라며 "조만간 발표 예정이니 기다려달라"고 했다.
hey1@newsis.com, cheerleade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도심 한복판서 신체 노출한 현직 소방관 직위해제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현직 소방관이 직위해제 됐다.광주 서부소방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본서 모 119안전센터 A(33) 소방교를 지난 16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A 소방교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19분께 서구 쌍촌역 사거리에서 바지를 내려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바지를 내린 어떤 남성이 나를 보며 성기를 만진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소방교에게 공연음란 혐의가 있다고 봤다.하지만 A 소방교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소변이 마려웠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경찰로부터 수사 결과 통보를 받은 서부소방은 A 소방교에 대한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A 소방교에게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서부소방은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소방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70대 노부부에 둔기 휘두른 40대, 현행범 체포
- · 장흥 행사장서 80대 여성 돌연 숨져···경찰 수사
- · "내 옆 지나 카페로 '쾅'"···점심시간 차량 돌진 직장인들 철렁
- · 법원 "항쟁 왜곡 도서 낸 지만원, 5·18유공자에 배상하라"
- 1광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이천에서 찾았다···가출이었나?..
- 2[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3중앙공원 1지구 청약율 최대 22.6대 1..
- 4'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
- 5청산도 걸으며 전복 시식도···완도 슬로여행[주말엔 여기]..
- 6황사 덮쳤다···부산 16개 구·군 전 지역 '미세먼지 경보'(..
- 7"이기적이라 아이 안 낳는 것 아냐"···'자녀 계획 있다'는 ..
- 8크레인·거가대교 충돌했다면···민관군 수난대비 기본훈련..
- 9김병만 "뉴질랜드에 집 있다···정글로 벌어 정글 사"..
- 10경남도-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정책 경남 소통마당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