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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상가 화재...3명 부상

입력 2019.08.22. 09:22 댓글 0개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22일 오전 3시48분께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의 한 지상 6층, 지하 1층짜리 상가건물 출입구 옆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019.08.22. (사진=대구 수성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나 수십명이 대피하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8분께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의 한 지상 6층, 지하 1층짜리 상가 건물 출입구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상가에 있던 손님 등 25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배전반과 간판 등을 태워 59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8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관계자는 "상가 출입구 배전반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 건물에 PC방, 노래방 등 심야에 운영하는 업소들이 입점해 있어 대피 인원이 많이 발생했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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