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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반려동물 공략···CU, 개·고양이 간식 확대

입력 2019.08.22. 09:13 댓글 0개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CU가 EBS TV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고양이를 부탁해'와 손잡고 반려동물 안심 먹거리를 22일 내놨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반려견·묘 관련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해결해 가는 과정을 담는다. '세나개' 칭찬간식 3종'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동물훈련사가 강아지 훈련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인 '간식 칭찬'에서 착안한 상품으로 부담 없는 저칼로리 레시피로 개발됐다.

반려묘를 위한 '고부해 사냥간식 3종'도 있다. 이 시리즈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냥 놀이 후 심리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포획물 대신 주는 보상용 간식이다.

CU가 반려동물 용품에 이어 반려동물 먹거리 상품을 출시하며 해당 부문 구색 강화에 나선 건 편의점에서 반려동물 관련 제품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 CU 반려동물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16년 53.9%, 2017년 55.4%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63.7% 늘었다.

이에 따라 CU는 현재(8월 기준) 3000여개 점포에서 운영 중인 반려동물 용품 진열존 'CU 펫하우스'를 연말까지 500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관련 용품과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게 고품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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