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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천둥·번개 동반한 비···퇴근무렵 그칠듯

입력 2019.08.22. 08:34 댓글 0개
"최대 80㎜ 더 내리고 오후 6시께 그칠듯"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와 전남 1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2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광주와 전남 장흥·화순·영광·함평·완도·순천·광양·여수·보성·고흥·장성·구례·곡성·담양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같은 시각 기준 누적 강수량은 장성 134㎜, 함평 월야 127.5㎜, 영광 112.7㎜, 무안 해제 89㎜, 광양 백운산 87.5㎜, 광주 82㎜ 등을 기록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이번 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30~80㎜다.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서해남부해상에 고온다습한 남서류가 유입되는 가운데 대기 상층 기압골 후면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비구름대가 발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사태,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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