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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세로본능' 모바일앱 출시

입력 2019.08.22. 06:00 댓글 0개
세로화면에 최적화…화면 전환 필요없어
"소비자 중심 플랫폼이란 정체성 강화"
(사진=신세계TV쇼핑 제공)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신세계TV쇼핑이 23일부터 세로 화면에 최적화한 새로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세로본능' 동영상은 모바일앱 최고 인기 콘텐츠인 모바일 전용 생방송 '오싹한 라이브' 영상을 세로 화면에 맞게 제공한다. 소비자들이 통상 모바일 앱에 접속할 때 휴대전화를 세로로 들고 시작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그 동안에는 작은 화면으로 보거나 가로로 화면을 전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소비자의 이용 환경에 맞춰 앱 화면을 구성한 것이다. 쇼핑 편의성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상품 화면 구성도 보다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바꿨다. 예를 들어 기존 모바일 페이지에서는 상품 하단에 편성표와 전화주문, 구매 세 가지 버튼을 동시에 배열했지만, 개편 후엔 구매 버튼만을 남겨 상품명과 가격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시각적 단순화를 꾀했다.

TV화면도 방향 버튼만으로 온라인 페이지 접속이 가능하게 하는 등 확장성을 테마로 업그레이드했다. 그 동안엔 화면의 50% 이상을 상품 소개 영상에 할애해 왔기에 소비자들에게 시청하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리모컨의 하단 방향 버튼을 클릭하면 온라인 상품 판매 페이지에 바로 접속되고 우측 방향 버튼을 클릭하면 프로모션과 인기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를 탐색할 수 있게 해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했다.

신세계TV쇼핑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TV와 모바일이 자유롭게 연계되는 신세계만의 T커머스 플랫폼을 구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shley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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