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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8300만 인구 중 25%가 '이주민 배경' 가져

입력 2019.08.21. 21:52 댓글 0개
【안스바하=AP/뉴시스】2016년 1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서 독일 입국에 성공한 이주자들이 한 학교에 모여 주 법무장관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지난해에 100만 명의 망명 신청자가 입국한 독일은 판사, 검사 및 사법 관리 800명을 동원해 이주자들에게 독일 법의 기초를 가르칠 예정이다. 바이에른주는 이들에게 의견 개진의 자유, 정경분리 원칙 및 남녀 평등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2016. 1. 12.

【서울=뉴시스】김재영 기자 = 독일에 거주하는 8300만 명 중 25.5%인 2080만 명이 '이주민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21일 독일 통계청이 발표했다.

2018년 말 기준 통계로서 1년 전에 비해 2.5%p 늘어나 지금까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한 것이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통계청은 그 자신이나 부모 중 최소한 한 명이 출생 당시 독일 것이 아닌 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이주민 배경' 거주민으로 분류한다. 이런 거주민 중 52%는 독일 시민권을 획득했지만 48%가 아직 독일 여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화 통신이 전했다.

1000만 명 정도가 독일 국적을 취득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 2080만 명 중 1350만 명이 다른 나라에서 태어난 뒤 독일로 이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8300만 명의 16%에 해당되는 것으로 3억3000만 인구의 미국 비율과 비슷하다.

네 명 중 한 명 꼴인 이주민 배경 거주자 중 48%가 가족을 이주의 이유로 들었으며 19%가 취업을 들었다. 1960년대부터 쏟아져 들어온 터키계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짐작된다. 15%는 고국 탈주 및 망명 추진을 이유로 들었다. 2015년 이주자 사태를 초래한 시리아, 아프간, 이라크 난민들로 여겨진다.

독일 통계청은 해마다 미니 인구조사를 전 거주민의 1%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추계해 발표한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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