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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욱, 김창환배 전국남녀 펜싱선수권 사브르 우승

입력 2019.08.21. 17:49 댓글 0개
오상욱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 펜싱의 간판스타 오상욱(성남시청)이 제24회 김창환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은 21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14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선 또다른 국가대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15-11로 꺾고 올라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다. 이 덕에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한달간 휴식을 취한 후 나온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량을 뽐냈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라진(인천 중구청)이 최수연(안산시청)을 15-1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정진선(경기 화성시청), 여자 에페에서는 최인정(계룡시청)이 우승했고 남자 플뢰레와 여자 플뢰레에선 허준(경기 광주시청)과 채송오(충북도청)가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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