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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타가트, K리그1 26라운드 MVP···강원전 해트트릭

입력 2019.08.21. 17:41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의 아담 타가트가 26라운드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26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타가트를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타가트는 지난 17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경기에서 전반 13분, 후반 11분, 후반 추가시간에 연속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16골을 기록한 그는 득점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팀은 3-1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2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수원은 베스트 팀으로도 뽑혔다.

타가트와 함께 FC서울을 무너뜨린 문상윤(성남), 박용지(상주)가 공격진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문선민, 로페즈(이상 전북), 세징야(대구), 김종우(수원)가 선발됐다.

수비진엔 김우석, 정태욱(이상 대구)과 이용(전북), 골키퍼에는 윤보상(상주)이 영예를 누렸다.

K리그2에선 멀티골로 부천FC의 승리를 이끈 말론이 24라운드 MVP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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