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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블록체인 기반 친환경농산물 유통 모델 창출

입력 2019.08.21. 16:32 댓글 0개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광주시와 광주 5개 구청, 광역·기초의회는 유신잔재 논란이 있는 새마을기를 철거한 가운데 15일 전남도청에는 청사 앞 새마을기가 걸려 펄럭이고 있다. 2017.02.15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모델 창출에 본격 나섰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친환경 농산물 유통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전날 도청에서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 시행사인 LG씨엔에스에서 사업의 범위와 구축 후 예상모습, 주요 구축 내용, 추진 일정 등 과업 수행계획을 보고하고, 관련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블록체인 기반 친환경 농산물 유통플랫폼 및 서비스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디지털전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국비 21억 원을 지원받아 12월까지 구축, 2020년 1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가디지털전환’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 신기술을 공공․사회 각 분야에 적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련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에 블록체인기술을 적용한 드문 사례 ▲급식 관련 사용자에 대한 철저한 교육 ▲서비스 가동시 성능 확보 ▲교육행정보시스템(NEIS)과의 연계 ▲시스템 구축 후 다른 쇼핑몰과의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이번 사업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고광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농가, 유통기업, 학교 등 참여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긴밀한 소통체계를 유지해 사용하기 편안한 친 사용자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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