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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協, 경기경제과학진흥원과 '지역 이노비즈기업 지원'에 맞손

입력 2019.08.21. 16:00 댓글 0개
혁신성장 제도 마련, 이노비즈 인증 확대 등에 협업키로
【서울=뉴시스】(왼쪽부터)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과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21일 성남 분당구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9.08.21 (사진=이노비즈협회 제공)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노비즈협회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 내 중소기업 성장과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1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과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제도 등 기반마련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 취득 확대 ▲중소기업 지원 관련 상호 정보 교류 및 정책 홍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발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지원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 내 이노비즈기업은 6300여개로 전국 1만8000여개 이노비즈기업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매출액은 160억2000만원, 평균 종사자 43.9명으로 전국 이노비즈기업 평균을 웃돈다. 2017년 12월 기준 전국 이노비즈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57억1000만원, 평균 종사자는 41.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내 이노비즈기업 중 매출액 500억 이상 우수 기업은 258개사, 매출 1000억 이상 기업은 70개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이노비즈기업 중 각각 41.1%, 38.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경기도 내 이노비즈기업들의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장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들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독자적인 경쟁력 확보하며 글로벌로 진출하고 있다"며 "양 기관의 역량을 모아 경기도 내 기술혁신 촉진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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