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신여대·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협동 석·박사과정 운영뉴시스
- 여행 취소·출국 권고···"한국인 피해 없어"(종합2보)[이스라엘 이란 타격]뉴시스
- [인사]행정안전부뉴시스
- 이화영 변호 맡았던 설주완, 김광민 변호사 고소 "명예훼손"뉴시스
- 공수처 "뇌물 혐의 경찰 간부, 장례식장 영업권도 관여"뉴시스
- KBO, '오심 은폐' 시도 심판 3명 중징계···이민호 심판 계약 해지뉴시스
- 미국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안 거부에···中 "美 결정에 크게 실망"뉴시스
- 코레일, 장애인 이동편의 집중 점검···본사·전국 본부 일제 실시뉴시스
- 진현환 국토부 1차관, 화성동탄2 지구 교통·집값 점검뉴시스
- 테일러 스위프트, 정규 11집 알고보니 더블앨범···31곡(종합)뉴시스
유엔, 인권단체 반발에 이집트 '反고문 회의' 연기
입력 2019.08.21. 13:17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이 다음달 4~5일 이집트 인권 당국과 함께 카이로에서 고문 반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인권단체들이 개최국 이집트의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반대하면서 연기됐다고 알자지라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OHCHR 대변인인 루퍼트 콜빌은 알자지라에 아랍 지역 고문 실태를 조사하고 불법화하기 위한 회의를 이집트에서 열 예정이었지만 연기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이 회의를 중동이나 북아프리카에서 열 예정"이라면서 "멀리 떨어진 유럽이나 다른 지역보다 가까운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여는 것이 더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최 장소와 시기를 결정하기 전 비정부기구(NGO)와 각국 인권 당국들과 폭넓게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집트 인권단체인 카이로 인권연구소 관계자는 알자지라에 "고문이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국가에서 반(反) 고문 회의를 여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다"면서 "이집트와 현 정권은 인권과 관련된 어떠한 행사에서도 배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권단체들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정권이 반대 세력에 대해 고문과 학대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실제 엘시시 대통령이 주도한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도 6년간 교도소 독방에 외부와 단절된 채 갇혀 있다가 지난 6월 급사한 바 있다. 무르시 전 대통령은 수감 기간 수감 기간 당뇨와 신장병에 걸리는 등 건강이 크게 악화됐지만 변호사와 의사 접근권을 보장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도 지난 2017년 엘시시 대통령이 경찰과 보안군에 정적에 대한 고문을 사실상 허용했다고 비난했다. HRW는 지난 2월에서도 이집트 당국이 고문과 학대를 중단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조사를 요구했다.
국제사면위원회도 이집트 교도소에 수감 중인 정치범에 대한 고문과 학대 의혹을 제기하면서 조사를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이집트 당국은 고문과 학대 의혹을 부인하면서 인권단체의 주장은 정치적 의도에 기인한 것이라고 반박한다.
ironn10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여행 취소·출국 권고···"한국인 피해 없어"(종합2보)[이스라엘 이란 타격] [서울=뉴시스]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19일 오후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한 재외국민 안전·보호 대책 점검을 위해 '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사진= 외교부 제공)[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의 보복 공습에 맞서 이란 본토에 대한 재보복을 감행하면서 중동의 정세 불안이 고조된 가운데 재외국민 신변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란과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총 600여 명 가량이며, 이번에 공격이 집중된 이스파한 일대에 체류 중인 1명은 현재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미국 CNN 방송은 18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이란 내에서 공습을 단행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미국 ABC 방송은 미국 고위관료를 인용해 이스라엘 미사일들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으며, 이란 외에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장소도 공격 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현지 매체들도 잇따라 이란 '이스파한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고, 이란 당국자는 이스파한에서 방공망을 가동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이 여파로 이란 영공을 지나는 다수의 항공편들이 경로를 긴급 변경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이란 내 다른 도시들의 항공편 운항도 속속 취소되고 있다.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은 이란이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미사일과 무인기를 동원해 자국 영사관을 포함한 이스라엘 본토 공격을 감행한 지 6일 만이다.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해 공격을 가한 이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지만 확전을 바라지 않는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이스라엘의 보복이 제한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결국 이란 본토 공격이 이뤄졌다.이에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의 신변 안전 우려도 높아지는 상황이다.앞서 외교부는 지난 15일부로 이란 내 여행경보 2단계가 내려졌던 지역에 최대 90일 동안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격상 발령했다.터키·이라크 국경지역과 시스탄발루체스탄주 및 페르시아만 연안 후제스탄·부세르·호르모즈건 3개주는 종전의 3단계가 그대로 유지했다.외교부가 운영하는 여행경보는 '여행유의(1단계)-여행자제(2단계)-출국권고(3단계)-여행금지(4단계)'로 분류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일반 여행경보상 2.5단계에 해당한다.이에 따라 이란 여행을 계획한다면 취소 혹은 연기하고, 이미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이라면 가능한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경우 4단계, 가자지구를 제외한 전 지역은 3단계가 발령돼 있다.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는 우리 국민 500여 명이 체류 중이다.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100여 명이며, 이 중 이번에 공격이 집중된 이스파한 일대에는 1명이 체류 중이나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스파한은 이란 이스파한주의 주도로, 수도 테헤란 남쪽 420㎞ 지점에 있는 교통 요지다. 인구는 약 200만명으로 이란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다.이스파한주에는 지하 나탄즈 농축 시설을 비롯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핵심인 핵 시설들과 미사일 시설, 공군 기지 등 군 기지도 위치해 있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접수되거나 확인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면서 "우리 정부는 우려를 갖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전했다.외교부는 최근 중동 정세 악화에 대비해 미사일·드론 경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배포하고 영사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공유한 바 있다. 교민들에게는 유사 시 개인별 안전계획을 짤 것을 권고했다.또 필요 시 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중동 정세·치안 동향과 함께 재외국민 보호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이날 오후 5시께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열린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에서는 이스파한 상황을 분석하고 현지 체류 국민의 안전을 확인했다.강 차관은 "중동 정세 급변 가능성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테헤란=AP/뉴시스] 19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 공격을 단행했다. 지난 15일 사진에서 이란 테헤란에서 반이스라엘 메시지가 그려진 한 건물 앞에서 시위대가 커다란 이란 국기를 흔들고 있다. 2024.04.19.◎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 · 미국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안 거부에···中 "美 결정에 크게 실망"
- · 인도, 44일간 총선 투표 [오늘의 한 컷]
- · "韓 국적 따기 위해 결혼"···베트남 20대 아내의 속내
- ·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나스닥 약세·중동 긴장고조에 반락···H주 0.99%↓
- 1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2"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3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4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5광주도시공사, 서림마을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 6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 7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
- 8이채연 "음악방송 1위보다 타이거즈 1위가 더 좋아"..
- 9"금투세 폐지해달라"···총선 끝나자 몰려간 개미들..
- 10반려견 구하러 불길로··· 무안서 60대 남성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