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전남 중소기업 "日 주문 끊겼다"···무보, 수출현장 점검

입력 2019.08.21. 11:30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1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전남 수출기업들과 CEO 간담회를 갖고 일본 수출규제 등에 따른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무보는 이 자리에서 지오씨와 성일이노텍 등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수출중소기업 8곳을 대상으로 정부 '수출활력 제고대책'의 일환으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수출채권 조기현금화 보증 등을 소개하고,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애로사항을 들었다.

대일 수출비중이 높은 한 기업은 "일본 수출규제 품목을 수입하지 않아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일본 수출규제 후 일본 수입자로부터 주문이 끊기는 등 대일 수출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무보는 "이달부터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보험 특별지침을 마련해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 국외기업 신용조사 무료 제공(5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무보는 이날 오전에는 전남소재 케이블 제조사 지오씨를 방문,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오씨는 국내시장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무보를 이용했으며, 이를 통해 수출실적이 2017년 2400만 달러에서 지난해 3100만 달러로 성장했다. 지오씨는 지난 4월부터는 모든 수출을 무역보험에 가입하는 '포괄보험'을 이용하기 시작했으며 신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무보 이인호 사장은 "현장 목소리를 통해 무보 역할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수출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p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경제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