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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나주 한전본사 압수수색···수사 이유는

입력 2019.08.21. 11:13 댓글 0개
고성경찰서 수사관 6명 내려 보내 배전운영·계획처 압수수색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11일 강원 산불이 발생한지 100일을 맞은 가운데 속초·고성 산불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에 속한 주민 100여명이 이날 오후 1시 전남 나주혁신도시 한국전력 본사 앞 광장에서 '조속한 피해 복구와 보상'을 요구하는 원정 집회를 열고 있다. 2019.07.11 lcw@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경찰이 강원도 고성 산불 원인 규명을 위해 21일 한국전력 나주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강원도 고성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수사관 6명을 내려 보내 한전 본사 19층 배전 배전운영·계획처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한전 본사 압수수색에 앞서 고성군 지역의 전신주를 관리하고 있는 한전 속초지사를 먼저 압수수색했다.

나주 본사 압수수색은 발화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전신주 설치·점검·보수 등과 관련된 매뉴얼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압수수색은 수사가 넉 달째 이어지고 있지만 한전 측의 결정적인 과실을 찾기가 어려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신주 전선의 경우 교체주기가 정해진 게 없는 가운데 한전 측이 그동안 관련 매뉴얼에 따라 열화상감지기와 육안 검사 등을 실시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배전운영·계획처의 관리 매뉴얼을 확보해 실제 매뉴얼대로 전신주 등이 관리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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