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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미군과 호르무즈해협 선박피랍 상정 구출훈련

입력 2019.08.21. 01:10 댓글 0개
【반다르아바스(이란)=AP/뉴시스】지난 7월21일 이란 혁명수비대 고속정의 무기가 영국 선적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호를 향해 조준돼 있다. 스테나 임페로호는 이란 반다르아바스항에 나포됐다. 영국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선박 운항 보호에 동참한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19.8.6

【예루살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이 납치된 것을 가정해 미군 특수부대와 함께 납치된 선박을 구출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이스라엘군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훈련은 지난 14일 실시됐다.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에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운항하는 선박 보호를 위한 호위 연합에 해군함을 파견해줄 것을 동맹국들에 요청하고 있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그러나 훈련이 최근의 긴장 고조와는 관련이 없으며 연례 훈련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이달 이스라엘 카츠 외교장관이 의회에 이스라엘이 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협 호위연합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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