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산업진흥회, 26일 광융합기업 수출상담회 개최

입력 2019.08.20. 14:40 수정 2019.08.20. 15:44 댓글 0개
23개국 232명 해외바이어 참여
“3천만달러 이상 구매 계약 전망”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D홀 수출상담회장에서 2019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의 일환으로 미국, 러시아 등 전세계 23개국 232명의 바이어와 63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광ICT, 에너지융합, 스마트조명 분야에서 총 9건의 계약(3천만달러 규모) 체결이 예정돼 있다.

행사기간 중에도 추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국내기업의 판로 확대 등이 기대된다.

독일 12개사, 미국 1개사, 러시아 1개사, 베트남 10개사, 일본 2개 기관 등 총 26개 해외 기업·기관이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기업과 기술교류 및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이번 수출상담회 기간 베트남 에너지효율협회(VESEA),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DEPA)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해 예정이다.

베트남 에너지효율협회와 태국의 디지털경제진흥원은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중심 기관으로 향후 국내 스마트시티 관련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많은 해외 바이어와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사후관리와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오는 11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국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삼섭기자 seobi@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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