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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NBA 신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1위

입력 2019.08.20. 14:55 댓글 0개
강력한 신인왕 후보 1위는 자이언 윌리엄슨
【로스앤젤레스(미국)=AP/뉴시스】 르브론 제임스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5)가 3년 연속 신인 선수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

NBA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9 NBA 신인드래프트 지명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좋아하는 NBA 선수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제임스는 38%의 득표로 1위에 올랐다.

역대 4번째이자, 2017년부터 3년 연속 이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29%의 지지를 받았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레이커스로 이적했지만, 개인과 팀 모두 좋지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경기당 평균 27.4점에 8.3어시스트, 8.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지만 부상 등이 겹치면서 55경기 출전에 그쳤다. 뛰어난 내구성을 지닌 제임스가 정규리그에서 60경기를 채 소화하지 못한 것은 2003~2004시즌 데뷔한 이후 지난 시즌이 처음이다. 여기에 팀은 37승45패로 부진, 서부지구 10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2위는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런트(20%)가 차지했다.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와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이블레이저스)가 8%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라스베이거스(미국)=AP/뉴시스】 자이언 윌리엄슨

선수들이 직접 뽑은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는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이 지목됐다. 35%의 높은 득표율이다.

2위는 27%의 자 모런트(멤피스)가 차지했고 R J 바렛(뉴욕)과 캠 레디시(아틀란타)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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