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카카오가 주요 공동체와 함께 신입 개발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채를 시행하는 공동체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커머스, 카카오페이, 카카오CIC 등 총 7개로 지원자는 공동체 중 1개에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접수는 카카오 영입 사이트를 통해 전일 15시부터 내달 4일 23시 59분까지 받고 있다. 이어 ▲온라인 코딩 테스트(9월 7일) ▲오프라인 코딩 테스트(9월 21일) ▲1차 인터뷰(10월 초) ▲2차 인터뷰(10월 중순) ▲최종 합격 발표(10월 말) ▲입사(2020년 1월 초) 등의 절차가 예정돼 있다.

카카오 외의 6개 기업은 오프라인 코딩 테스트까지만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한 후 합격자에 한해 각 사에서 별도로 1차 인터뷰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원서에 학력,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받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2017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는 우수한 개발자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스펙이 아닌 개발 역량과 업무 적합성을 집중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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