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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 한류콘텐츠대상 영예···뉴시스 한류엑스포

입력 2019.08.20. 12:12 댓글 0개
김용화 감독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가 23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2층 크리스털볼룸에서 열리는 '뉴시스 2019 한류 엑스포'에서 한류 콘텐츠 대상(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받는다.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49) 감독이 수상한다.

'신과 함께' 시리즈는 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쌍천만' 전설을 썼다. 2017년 12월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은 1441만1675명, 2018년 8월 개봉한 '신과 함께-인과 연'은 1227만6115명이 봤다.

1000만 관객은 영화인에게 꿈의 기록이다. 국민 5명 중 1명꼴로 봤다는 이야기다. 관객을 끌어모은 속도도 기록적이다. '신과 함께-죄와 벌'은 개봉 16일, '신과 함께-인과 연'은 14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압도적 스케일과 업그레이드된 영화기술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 영화 최초로 1·2편을 동시 제작, 한국형 프랜차이즈의 새 지평도 열었다.

1편에서는 저승에서 펼쳐지는 7번의 재판을 통해 인간들이 평생 거쳐가야 하는 죄와 벌, 희로애락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2편에서는 전편과 또 다른 저승 풍경을 선보이고,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는 신들의 과거·인연에 초점을 맞췄다.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대만 포스터

그동안 한국영화의 불모지로 여겨진 판타지 장르에서 성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이 영화는 김 감독이 시각 특수효과(VFX) 전문회사 덱스터스튜디오까지 세워 만든 열정과 집념의 산물이다. 영화의 주무대인 저승을 VFX로 구현했다.

VFX는 경제성 또는 안전성의 문제로 직접 촬영하기 어려운 영상들을 다양한 디지털 크리처를 통해 만들어내는 것이다. 배우들은 아무것도 없는 블루 매트에서 연기하고, 배경이나 움직이는 동물들은 전부 디지털 크리처로 합성해 구현했다.

김 감독은 영화 한류를 이끄는 데도 기여했다. 해외에서 개봉과 동시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북미·호주·뉴질랜드·베트남에서도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는 등 세계인을 사로잡았다. 일본에서도 도쿄 극장가를 중심으로 매진이 이어지는 등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한국영화 최대 규모로 아시아 7개국(대만·홍콩·태국·필리핀·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정킷투어도 했다.

'신과 함께-죄와 벌'도 해외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대만에서는 역대 아시아 영화 흥행성적 1위, 홍콩에서는 역대 한국영화 흥행성적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엑스포에서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석학이자 문화비평가인 기 소르망(75) 전 파리정치대학 교수와 아마라 워커(38) 미국 CNN인터내셔널 'CNN투데이' 앵커가 '글로벌 리더 전략 대화-지속 가능한 한류, 이렇게 이끈다'를 주제로 특별 대담을 한다. 송경진 혁신경제국제위원장이 모더레이터다.

한류전략화포럼 '산업계, 한류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도 준비돼 있다. 박주영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가 주제발표한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상무, 이주은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상무,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가 토론한다. 정재왈 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이사가 모더레이터다.

김형기 뉴시스 대표는 "전 세계를 휘감고 있는 한류는 단순히 문화현상이 아니다. 음악에서 시작해 TV와 영화, 드라마를 넘어 음식, 뷰티, 패션, 게임 등 수많은 영역에서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펼치는 도전이자 세계를 여는 키워드로 부상했다"면서 "뉴시스는 한류의 지속 가능성과 국내 산업 및 기업의 각 분야에서 활용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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