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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여행 금지령' 1년 더 연장

입력 2019.08.20. 01:16 댓글 0개
오토 웜비어 사망 이후 금지령
【방콕(태국)=뉴시스】최동준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돈 쁘나뭇위나이 태국 외무장관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8.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미국이 자국민에 대한 북한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 국무부가 2020년 8월31일까지 미 여권 소지자의 북한 여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국무부가 발급한 북한여행 특별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모든 미국인의 북한 입국은 금지된다. 이 조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철회하지 않는 한 유효하다.

앞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에 17개월 동안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미국에 보내졌지만 사망했다. 이후 2017년 9월 렉스 틸러슨 당시 국무장관은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내렸다. 미 정부는 지난해 한 차례 이 조치를 연장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을 여행하는 미국인들이 "체포되고 장기간 구금될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이번주 연방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북한과 미국이 핵 협상을 재개하려는 외교적 노력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나왔다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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