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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중앙은행 "3분기 성장률도 하락 가능"···경기침체 경고

입력 2019.08.20. 00:02 댓글 0개
2분기 연속 역성장하면 경기침체
독일, 2분기 전기 대비 성장률 -0.1%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금융가 전경. 2019.08.19.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경기침체를 경고했다고 AP통신과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분데스방크는 이날 발표한 월간보고서에서 산업생산과 주문량이 감소하면서 3분기에도 경제성장률이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데스방크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계속해서 하락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통상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면 경기침체로 불린다. 지난 2분기 독일의 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 0.1%를 나타내 3분기에도 역성장을 기록하면 경기침체가 된다. 미중 무역전쟁에 탓에 자동차를 포함한 산업 제품 생산이 줄어든 여파가 작용했다.

분데스방크는 경제성장률에 대한 어두운 전망은 "주로 산업의 지속적인 침체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CNN은 독일 경제는 미국과 중국에 상품을 파는 수출에 달려있는데, 미중은 무역전쟁에 갇혀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자동차 판매의 감소가 독일 자동차 업계를 강타했으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도 커지고 있다.

CNN은 분데스방크의 보고서는 독일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나서라는 압력으로 풀이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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