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전남 철도·도로 더 놓는다···광역교통망 윤곽

입력 2019.08.19. 17:17 수정 2019.08.19. 19:21 댓글 3개
광역도로·철도·고속도 등
10개 사업 7조9천억 규모
이미지 투데이 제공.

광주시와 전남도가 추진하는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 윤곽이 나왔다.

광주와 나주·담양·함평·장성을 연결하는 광역도로 6개와 나주-화순을 잇는 광역철도 2개 노선 구축 등 7조9천억원 규모의 10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19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최근 광주와 인근 전남 시군을 잇는 광주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을 마련해 정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에 보고했다.

광주와 전남을 잇는 기존 도로들이 포화상태에 달해 대규모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워 대체 도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광주와 장성·함평·나주·담양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는 광주 하남-장성 삼계(15.4km),광주 삼도-함평 나산(5.4km), 광주 대촌-나주 금천(9.1km), 광주 망월-담양 금현(3.0km),광주 평동 -나주 노안(3.0km), 광주 대촌-나주 산포(4.5km) 등 모두 6개다. 총 연장 40.4km로 사업비만 4천140억원이 소요된다.

이중 사업비가 적은 하남-장성 삼계 구간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광주 외곽과 인접한 장성·담양·화순·나주를 연결하는 광주 3순환고속도로의 나주 금천-담양 대덕간 49.5km 개설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총 5개 구간 중 운영 중인 1구간(승촌-본량)과 3구간(진원-대덕) 외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2구간(본량-진원 16.2km)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4구간(대덕-화순)과 5구간(화순-금천)은 2조782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공사비로 계획으로만 남아있었다.

광주-고흥간 고속도로도 추진된다. 광주-벌교 IC 43km구간(사업비 1조3천억원)과 벌교IC-우주센터 53km(1조6천억원)구간을 각각 1· 2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건의 노선으로 제출했다.

광역철도는 광주 효천역-남평읍-혁신도시-나주역 21km구간(8천700억원)과 광주 소태역-너릿재터널-화순읍-화순전남대병원 12.4km(1천568억원)등 2개 노선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광주와 전남을 운행하는 26개 노선·247대의 시내·농어촌버스에 대한 국가 준공영제 도입도 건의했다.

주52시간 근로제 도입과 이용객 감소에 따른 버스업체 운행손실로 지난해 887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자체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추진 중인 이번 사업들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선정하면 국토교통부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과 제4차 시행계획(2021~2025)에 반영된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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