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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성교육 논란, 피해자 관점에서 생각해야"
입력 2019.08.19. 16:58 수정 2019.08.19. 16:58 댓글 0개수업 시간에 노출이 포함된 젠더이슈 영화를 상영한 중학교 교사 논란에 여성단체가 "피해 학생들을 보호하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19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단체는 "사건 피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된 해당교사 측의 문제제기 방식은 학생들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신고 학생이 성평등 교육에 대한 반감인지 아니면 성희롱으로 느꼈는지에 대한 인식 없이 해당교사와 지지모임은 '민원인의 오해와 편견'이라는 말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문제제기 내용보다 수업을 이해하지 못한 미숙한 학생이라고 충분히 보여질 수 있다"면서 "나아가 이 사안을 교육감의 해당 교사에 대한 표적 수사라고 이야기하며 이 사건을 교육청 대 교사의 프레임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단체는 "이는 약자나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지우는 방식으로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또한 학생과 교사의 분리조치가 되지 않았을 때 제대 대처하지 못하거나 침묵하며 경찰조서에만 의존한 광주시교육청은 2차 피해 양산의 책임이 있다. 성비위 여부 판단에 전문성 있는 절차 보완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문제를 제기한 학생들이 개학 후 등교하며 학교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수업권을 보장받을 수 있겠는가"라며 "학교와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말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논쟁의 방향은 어떻게 학교를 성평등하게 만들 것인지로 집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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