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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여수신항 서방파제 보강사업 마무리

입력 2019.08.19. 16:28 댓글 0개
307억 원 들여 2015년부터 오동도 방파제 2m 높여
수중방파제 설치 등 신항 및 배후부지 안정성 확보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직무대리 강양구)은 여수신항의 재해예방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8월부터 총 307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여수신항 서방파제 보강사업'을 올해 8월까지 완료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08.19. (사진=여수해수청 제공)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신항의 재해 예방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여수신항 서방파제 보강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직무대리 강양구)은 여수신항의 재해예방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8월부터 총 307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여수신항 서방파제 보강사업'이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여수해수청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높아진 이상 파고를 막기 위해 오동도 진입로인 서방파제(758m)를 2m 정도 높이고, 신구항 연결도로 전면 해상에 길이 311m의 수중 방파제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밀려오는 파랑의 힘을 감소 시켜 여수신항 및 배후지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방파제 상부에 동백 열차, 자전거 및 보행자의 동선을 분리 설치해 기존보다 이용자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방파제 벽화, 친수광장 및 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오수 여수해수청 항만건설과장은 "공사 중 오동도와 엑스포공원을 찾은 관광객 등에 다소 불편을 드렸으나,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계획대로 완료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항만 지역을 만들고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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