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전남,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

입력 2019.08.19. 15:03 수정 2019.08.19. 16:13 댓글 0개
지난달 9억2천400만달러 기록
“수출 보다 수입 감소폭 큰 영향”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은 9억2천4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출 감소폭보다 수입 감소폭이 큰 이른바 '불황형 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광주본부세관의 '2019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40억4천9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2.9% 줄어든 31억25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9억2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 7월말 현재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고 수입은 5.6% 감소해 무역수지 기준 47억달러 흑자를 타나냈다. 이는 지난해 1~7월까지 무역수지 59억6천700만달러 대비 21.2%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8% 줄어든 11억9천900만달러, 수입은 8.2% 감소한 5억3천1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억6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가전제품(7.1%)은 증가했지만 ▲반도체(17.4%) ▲타이어(13.7%) ▲기계류(11.8%)▲수송장비(0.5%)는 감소했고 수입은 ▲고무(45.8%) ▲기계류(13.2%)는 증가한 반면 ▲반도체(20.9%) ▲화공품(17.2%) ▲가전제품(2.8%)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2.0%)는 증가했지만 ▲중국(32.3%) ▲중남미(16.9%) ▲동남아(13.2%) ▲EU(4.3%)는 감소했다.

수입은 ▲중국(22.2%) ▲EU(12.8%) ▲미국(10.9%)은 증가했지만 ▲동남아(22.8%) ▲일본(11.5%)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6% 감소한 28억5천만달러, 수입은 13.8% 감소한 25억9천4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5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7.1%)가 증가했으나 ▲석유제품(16.0%)▲기계류(13.7%) ▲화공품(12.9%) ▲철강제품(9.7%)은 감소했고 수입은 ▲철광(47.3%)은 증가했지만 ▲화공품(25.2%) ▲석탄(23.3%) ▲원유(16.8%) ▲석유제품(14.3%)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49.1%) ▲동남아(11.8%)는 증가했으나 ▲EU(48.4%) ▲일본(12.9%) ▲중국(11.8%)은 감소했고 수입은 ▲호주(15.4%)는 증가했지만 ▲동남아(17.8%) ▲중동(14.3%) ▲미국(14.3%) ▲동남아(17.8%)는 감소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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