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사회 만난 임현택···"한국정부, 의사를 죄인 취급"뉴시스
- KBO, 심판진 ABS 수신 실패 대비···"더그아웃에 음성 수신기 배치"뉴시스
- '승부 조작' 의혹 베이징 하프마라톤 우승자와 공동 2위 3명, 메달·상금 박탈돼뉴시스
- 도영 "사실 스트레스 받아"···도파민 덩어리 '연프'에 훈수 폭발뉴시스
- 전남지사 "출생수당 등 시·도 좋은 시책 국가정책화"(종합)뉴시스
- "레시피 연구만 3년"···류수영 '국 요리' 1등 뭐길래뉴시스
- 윤, 내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김 여사도 넉달 만에 공식 일정(종합)뉴시스
- 윤, 국민의힘 낙선·낙천 의원들과 다음주 비공개 오찬뉴시스
- 군산에 '하늘의 암살자' 떴다···한미 연합훈련에 리퍼 첫 참여뉴시스
- 여자농구 우리은행, FA 심성영·박혜미 영입뉴시스
광주 택배기사들 "롯데택배 노동자 부당해고 철회" 촉구
입력 2019.08.19. 15:45 댓글 0개영업소장 "계약기간 당초 2년 부당해고 아냐, 대화로 입장 조율"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지역 택배 노동자들이 19일 롯데택배 영업소 측에 택배기사 부당 해고 통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택배연대노동조합 호남지부 준비위원회 겸 광주투쟁본부는 이날 광주 광산구 롯데택배 광주지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롯데택배 신창영업소 소속 택배 노동자 A씨가 부당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2017년 8월 구두로 사측과 위수탁 계약을 맺고 업무를 해왔다. 사측은 최근 카카오택배와 배송 계약을 체결한 뒤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배송 지시를 했다. A씨가 계약조건에 없는 집배송 지시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해고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 달부터 일을 하지 말라'는 일방적 해고는 통상 3년의 위수탁 계약 기간 관행과도 어긋난다. 특수고용 노동자 신분인 택배노동자의 열악한 처지와 사측의 갑질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근로기준법 제27조에 따라 해고 사유·시기·근거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택배 기사는 수년간 일했던 일터에서 내몰리게 되면 생존권 위협과 함께 자신의 존재 자체가 부정당하는 듯한 트라우마를 겪게 된다"며 "부당 해고 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강한 투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롯데택배 신창영업소장은 "당초 계약기간은 2년이었다. 수수료와 급여 인상, 업무 여건에 따른 구역 변경 등 택배기사들을 최대한 배려해왔다. 제휴에 따른 상품 배송을 요구한 것일뿐, 부당 해고는 사실과 다르다. A씨와 대화해 입장을 조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dhdrea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2"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3광주도시공사, 서림마을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 4이채연 "음악방송 1위보다 타이거즈 1위가 더 좋아"..
- 5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 6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
- 7"금투세 폐지해달라"···총선 끝나자 몰려간 개미들..
- 8반려견 구하러 불길로··· 무안서 60대 남성 숨져..
- 9광주·전남 오후 22도~27도···주말 10~60㎜ 비..
- 1015층 자택서 생후 6개월 딸 던져 살해한 친모 징역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