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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원-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업무협약

입력 2019.08.19. 14:35 수정 2019.08.19. 14:36 댓글 0개
지역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 위해 협력키로
아시아문화원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약

아시아문화원(ACI)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GJSEC)는 19일 문화전당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사회적경제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친환경 현수막 소재를 활용한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교육과정 마련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및 체험투어 진행 ▲보유시설 개방·공유를 통한 이용 활성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제3회 광주사회적경제 주간행사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정책 발굴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다수의 기업들이 '공동 상품기획 및 개선방안 논의'등 협력 사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혁신우수사례로 선정된 ACI의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예술적 새활용' 과제를 발전시켜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 중점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지역 디자인학과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상품 제작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산·유통 프로세스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 ACI의 전문인력 아카데미와 GJSEC의 예비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자원을 공유해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가 양성 교육과정도 함께 구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문인력 아카데미 수료생 및 창업준비 청년 등이 사회적경제 기업가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커리큘럼과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교육을 함께 실시하고, 국내외 전당 방문 작가의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 체험투어를 연계하는 등 지역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데도 양 기관이 앞장서기로 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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