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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원도심 '1897 개항문화거리' 노후간판 개선

입력 2019.08.19. 11:43 댓글 0개
박지원 의원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사업비 7억 투입"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민주평화당 탈당을 선언한 비당권파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이하 대안정치) 박지원 의원이 13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전집 전30권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경청하고 있다. 2019.08.13.myjs@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 원도심 '1897 개항문화거리'의 노후간판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대안정치연대 소속 박지원 의원(전남 목포)은 19일 "행정안전부의 '2020 간판개선사업'에 목포시가 선정돼 원도심 '1897 개항문화거리'에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2020 간판개선사업'은 행정안전부가 도시의 경관개선을 위해 옥외광고사업 수익금 50억원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노후간판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목포시에서는 '1897 개항문화거리 간판개선사업'을 전남도 평가를 거쳐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내년도 사업비는 7억원이며, 비용의 90%가 보조되고(국비 40%, 시비 50%) 자부담은 10%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연말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근대역사문화가 잘 보존돼 있는 원도심의 역사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도시경관개선이 이뤄지면 목포의 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김종식 시장과 협력해서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간판개선 등 원도심의 도시경관 개선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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